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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신인 갓세븐, 신종플루 악재 딛고 '인기가요'로 활동 재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2-02 11:52


JYP의 신예 보이그룹 갓세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갓세븐은 데뷔 타이틀곡 '걸스 걸스 걸스'로 단숨에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빅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신종플루로 활동에 발목이 잡혔던 갓세븐이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달 15일 '걸스 걸스 걸스'로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갓세븐은 주니어, 제이비, 영재 등 멤버 3명이 신종플루에 걸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한참 인지도를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신종플루란 예상밖의 암초를 만나 답답할 수 밖에 없던 상황.

하지만 전염성이 있는 질병인만큼 활동 중단 이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었다. 그나마 설 연휴 기간이 겹쳐 가요 프로그램들이 사전 녹화나 특집 프로그램 등으로 대체 된 것이 위안거리.

이런 가운데 갓세븐이 원기를 회복해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병원 진단 결과 세 멤버 모두 2월 1일 이후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고, 활동에 무리가 없다고 진단받았다"며 "제이비, 영재의 경우 가벼운 증세로 빠르게 회복되어 2일 SBS '인기가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주니어의 경우 4일부터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하지 못한 모습으로 팬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갓세븐에게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은 '마샬 아츠 트릭킹'이라고 불리는 안무로 데뷔와 동시에 가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로 SM엔터테인먼의 엑소(EXO)의 독주를 견제할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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