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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친구' 윤손하, 붕어빵 딸 깜짝 공개 "똑 닮았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2-01 14:27 | 최종수정 2014-02-01 14:28





배우 윤손하가 KBS 2TV 파일럿 예능 '별친구'를 통해 딸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엄마와 똑 닮은 붕어빵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손하, 문희준, 고주원 등 3인이 MC를 맡은 '별친구' 2회가 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 등 한국 아역 스타들과 탈북 청소년(새터민) 6인이 추억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날은 특히, 윤손하가 자신의 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탈북 소녀인 최순미양을 향해 "내 둘째딸과 정말 닮았다. 촬영 내내 내 딸을 보는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문희준, 고주원을 비롯한 아이들의 성화가 이어지자 그는 휴대폰 속의 실제 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제 막 갓난 아이 티를 벗은 윤손하 딸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오동통한 입술과 귀여운 볼살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손하와 똑 닮은 눈이 눈길을 끌었다.

윤손하는 지난 2006년 사업가 신재현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그는 두 자녀를 둔 엄마이자 배우로 SBS '상속자들'과 KBS 2TV '별친구' MC로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딸 사진이 공개되자 남북한 아이들은 "정말 닮았다", "순미의 미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윤손하는 "정말 순미를 보면 우리 딸인 것 같다"고 답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손하는 이날 MC이자 남북한 아이들의 선생님 자격으로 이들의 추억 여행을 함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과연, 윤손하를 비롯한 MC 3인방이 이끈 남·북한 아이들의 추억 여행은 어땠을지, 이들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별친구'는 음식, 놀이, 말투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남북한 아이들이 통일 교실을 통해 만나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 오후 5시 2회가 방송된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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