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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몸집이 큰 공격성 없는' 다른 고양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1-14 20:49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의 존 브래드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는 자신의 주인을 몸집이 크면서도 공격성이 없는 다른 고양이로 인식한다.

동물·인간 행동학 분야 권위자인 존 브래드쇼 박사는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대하는 것과 주인을 친근하게 대하는 행동이 유사한데서 이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양이의 꼬리가 위로 향하는 것은 고양이과 동물의 인사 방법인데 고양이가 주인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표현을 한다.

브래드쇼 박사는 "고양이가 '거주지 파괴자'에서 '친한 동거인'으로 변한 것은 최근 급격하게 이뤄진 일"이라며 "특히 고양이의 관점에서 이 전환은 아직까지 분명히 미완성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사람이 아닌 고양이로 본다는 것 흥미로운 결과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주인이 아닌 친구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듯",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사람이라는 생명체에 대해 알지 못 하니 그런 듯",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거대하고 공격성이 없을 뿐이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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