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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장기' 게임에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강력 우승 후보인 변호사 임윤선을 탈락시켰다.
이에 임요환은 프로게이머 출신답게 마치 스타크래프트를 하듯 치밀한 전략과 빼어난 장시간 집중력을 앞세워 임윤선 변호사를 탈락시키는데 성공했다.
임요환은 바로 앞만 바라보는 임윤선과 달리, 서서히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을 내세워 중앙에 위치한 세모기사를 이용해 상대편 레이저 앞을 막는 벙커링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고난도 두뇌게임을 소재로 종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 인물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맹과 심장 쫄깃한 배신의 드라마,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예측불허 결말로 극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