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S양 짝사랑 "KBS 28기 개그맨 누구? 사귈래 죽을래 했더니…"

기사입력 2014-01-03 11:45 | 최종수정 2014-01-03 11:53

유민상 S양
유민상 S양 짝사랑

'유민상 S양 짝사랑'

개그맨 유민상이 짝사랑하는 여자 후배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201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김준호부터 최우수상 김준현 김지민, 우수상 김민경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유민상에게 "지금 솔로냐"고 물었고, 다른 출연진들은 "유민상이 좋아하는 후배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도 "28기라는 건 안다. '개콘' 소식은 다 알고 있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그러면 안 되는데 조금씩 흑심이 생긴다"며 "최근에 소품용 총이 있어서 그 후배한테 장난을 치려고 불러서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라고 물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명대사를 따라 한 것.

유민상은 "그런데 그 후배가 내가 선배라 말도 편하게 잘 못하는데 '쏘십시오'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8기수 차이에 '쏘십시오' 할 정도면 정말 싫은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민상은 "또 최근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게스트로 출연해서 그 후배가 소품을 챙겨주러 왔는데 성시경을 보고 좋아하더라"며 "그래서 성시경 노래를 불러줬더니 '성시경이 좋은 거지 성시경 노래가 좋다고는 안 했습니다'라고 딱 잘라 거절했다"고 말해 초토화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자신의 발언으로 후배가 곤혹스러워할 것을 걱정하며 "나는 괜찮은데 그 친구가 신인인데 구설에 오를까 걱정이다"라며 후배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민상 S양 짝사랑 고백에 네티즌은 "유민상 S양 짝사랑, 정말 좋아하는 듯", "유민상 S양 짝사랑, 철벽녀 만난듯", "유민상 S양 짝사랑, KBS 28기 여자 개그우먼 누구지?"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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