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놀러가자" 제안에 조인성 당황 "발리 이후엔 별로…"

기사입력 2013-12-31 21:32 | 최종수정 2013-12-31 21:32


조인성 김수미

조인성이 "나랑 놀러가자"는 선배 배우 김수미의 제안에 깜짝 놀랐다.

조인성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김수미와 함께 뉴스타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김수미는 "오늘 시상식에 못 올 사정이 있었는데 조인성이 나온다는 말에 저쪽에 양해를 구하고 왔다"면서 조인성에게 "요즘 뭐하고 있냐"고 물었다.

조인성이 "요즘 놀고 있습니다"고 답하자 김수미는 "한가한데 나랑 따뜻한 나라로 해외여행이나 가자"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인성은 "'발리'이후에는 따뜻한 나라는 별로..."라고 능청대답으로 웃음을 더했다. 조인성은 과거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맡는 역할을 맡아 열연한바 있다.

두 사람은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모녀 관계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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