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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상소감, 태도 논란
순간 포착된 사진 속에서 '썩소'나 지루한 표정을 짓는 일부 배우들의 모습이 인터넷 게시판과 관련 기사 사진을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수지 수상소감 중간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들이 각양각색이다.
이혜숙과 이상엽, 정보석과 이정진은 흐뭇한 아빠 미소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은경은 자신의 사진이 화제가 되자 31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중에 방송을 통해 봤는데 전혀 불편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아니었다. 최근 스케줄이 많아 잠을 제대로 못자 피곤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처음에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지었던 조재현 역시 나중엔 웃음을 띠며 후배의 실수를 귀엽게 바라봤다.
이날 수지는 크게 당황해 수상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드라마 제작진과 수십 명의 관계자, 가족, 애완견 이름까지 일일이 거론하는 한편, 몸을 좌우로 크게 움직여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배우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비판하기도 했지만, "당황하면 그럴 수 있다"는 의견도 많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