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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치킨, 동부식 방법 “잇몸에 낀 치킨살 볼살로 밀어내야”

기사입력 2013-12-30 09:20 | 최종수정 2013-12-30 09:20


정형돈 치킨

'정형돈 치킨'

개그맨 정형돈이 가수 데프콘과 함께 치킨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정현돈과 데프콘이 출연해 동부식과 서부식으로 나눠진 치킨 먹방에 도전했다.

먼저 동부 식이라고 소개한 정형돈은 "저는 절임무도 잘 안 먹는다. 오로지 카놀라유를 느끼기 위해서다"라며 자신만의 치킨 철학을 언급했다.

데프콘이 "안에 피가 있는지 않은지 잘 튀겨 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치킨을 한 번 꺾는다"라고 설명하자 정형돈은 "치느님 의심하는 자. 먹을 자격도 없다. 내 피라 생각하고 먹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치킨에서 피가 나오면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정형돈은 "이게 내 피인지 치킨피인지 어떻게 아냐"라며 무한한 치킨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치킨을 폭풍흡입하는 정형돈은 입에 치킨을 넣고 돌려 먹는 기술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데프콘은 "전문용어로 '스핀 렉' 이라고 한다"며 무리수를 두는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형돈은 동부 식의 마지막 끝내기 승부수로 "남들이 봤을 때 맛있다는 표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입을 한 번 훑어 주세요"라고 '낀살 밀어내기' 시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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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손으로 빼내는 건 정말 못 배운 행동이다. 볼 살 만으로 빼줘야 한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정형돈 치킨 먹방에 네티즌은 "정형돈 치킨, 먹방 찰지다", "정형돈 치킨, 볼살로 밀어내는 내공", "정형돈 치킨, 잇몸 관리부터 해야", "정형돈 치킨, 무한한 사랑"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서는 소유, 가희, 장도연, 박나래, 홍진영, 정형돈, 데프콘, 김학도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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