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아찔한 쇄골에 빼어난 각선미까지. 그녀들의 변신은 진행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2-30 09:13 | 최종수정 2013-12-30 09:13




사랑스러운 러브송 '아이두 아이두(I Do I Do)'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크릿이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했다.

시크릿은 2014년을 맞이하며 한류 매거진 'K-wave' 1월호를 통해 발랄함과 성숙함을 고루 갖춘 '섹시 큐트'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그 동안 시크릿의 전매특허인 건강미 넘치는 러블리 컨셉트로 파스텔톤의 의상을 선보인 네 멤버는 블랙 컬러의 미니 원피스로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화보 속에서 전효성은 단연 매혹적인 포즈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의상의 라운드 넥 부분을 잡아 끌며 아찔한 쇄골 라인과 가녀린 어깨 라인을 공개한 전효성은 걸그룹 최고의 '워너비 몸매'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자태로 이번 화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물 오른 미모로 주목 받고 있는 정하나 역시 이에 질세라 허리를 드러낸 투피스 의상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매력 대결을 펼쳤다. 깜찍한 표정과 앉은 자세에도 굴욕 없는 몸매 라인은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달콤한 목소리의 보컬 송지은과 한선화는 각각 소매와 치마 부분에 시스루 포인트가 들어간 의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미 솔로 활동 당시 늘씬한 각선미로 주목을 받았던 송지은은 가죽과 시스루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의상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한선화는 블랙 원피스와의 대비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우유빛 피부, 그리고 슬림한 라인으로 눈부신 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2013년, 전효성과 한선화는 연기돌로 변신했고 송지은은 솔로 싱글 앨범으로 '차세대 디바'의 역량을 입증했다. 네 번째 미니 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Letter From Secret)'과 세 번째 싱글 앨범 '기프트 프롬 시크릿(Gift From Secret)'을 발표하며 시크릿으로서의 활동도 최선을 다했지만, 더욱 많은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지 못 한 것이 아쉽다고 밝힌 시크릿은 2014년에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며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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