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여권분실 "밴쿠버 공항서 두 시간째 발동"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2-29 13:30



'지석진 여권분실'

개그맨 지석진이 여권을 분실해 밴쿠버 공항에 발이 묶였다.

지석진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밴쿠버 공항인데 여권을 잃어버렸네요"라며 여권을 분실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상식 참여해야 되는데 오늘 내일은 대사관도 쉬네요. 어찌해야 할지 두 시간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올해 들어 가장 당황스러운 일이.. 어째야 합니까? 오늘 비행기는 놓쳤고 내일 비행기 타면 되는데 방법이 없네요"라며 여권 분실 후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당초 지석진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2013 SBS 연예대상'에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여권을 분실하면서 '연예대상' 참여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얼마 후 지석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사관 긴급전화가 있네요. 잘 될 거 같네요"라고 덧붙여 오는 30일 '연예대상'에서 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석진 여권분실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석진 여권분실을 했었군요", "지석진 여권분실을 했다고요? 그래도 연락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지석진 여권분실 하셨군요. 잘 챙기셔야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석진은 현재 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에 출연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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