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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김광석 편'
고 김광석은 과거 영상을 통해 "30대쯤 되면 뭐 하나 정해놓고 아등바등 잡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답답해져서 그런 내용을 담아 '서른즈음에'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이 노래 가사처럼 된다고 해서 한동안 안 불렀던 노래"라고 덧붙였다.
고 김광석과 절친한 가수 김창기는 "(김)광석이가 늘 인생을 노래처럼 살아올까 걱정했다"며 "그러나 실제 그랬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이 노래만큼은 광석이 만큼 절절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모창능력자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고 김광석은 마지막 라운드 곡 '서른즈음에' 무대에서 뮤지컬 배우 최승열을 제치고 10표 차이로 우승을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