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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이 부인 정유미 카메오 출연'
tvN 응답하라 1994 21화 마지막회에서 칠봉이(유연석 분)의 아내가 암시됐다.
특히 21화 방송 말미에는 칠봉의 미래 아내가 될 여성, 정유미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유미는 양손에 치킨을 가득 들고 계단을 내려오는 칠봉이와 부딪혀 넘어졌다. 칠봉이 도움으로 일어났지만 슬리퍼를 잃어버렸다.
정유미는 "내 딸딸이 어디 갔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분 '2013년' 성나정(고아라 분)의 집에서 칠봉이 아내가 미리 한 번 언급되며, 정유미가 미래의 아내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또 이날 성나정 남편 '김재준'의 정체는 쓰레기(정우 분)로 밝혀졌으며, 극중 칠봉이의 본명은 '김선준' 이었다.
'응사하라 1994'는 지난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출신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삼풍백화점 붕괴 등 당시 사회적 이슈를 담아 매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성동일, 이일화, 손호준, 바로, 도희 등이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응답하라 1994 21화 정유미 출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21화, 정유미가 칠봉이 아내였군", "응답하라 1994 21화 정유미 출연, 너무 예뻐", "응답하라 1994 21화 정유미, 마지막 장면 인상에 남네", "응답하라 1994 21화 정유미, 칠봉이 아내 암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