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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수지 "어 뭐냐" 진행실수 이어 이휘재도 실수 `폭소`

기사입력 2013-12-27 21:53 | 최종수정 2013-12-27 21:54

수지
가요대축제 수지 진행실수

'가요대축제 수지 진행실수'

미쓰에이 수지가 생방송 중 귀여운 진행 실수를 했다.

수지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 이휘재, 윤시윤과 MC를 맡았다.

이날 수지는 본격적인 무대 시작에 앞서 2013 올해의 노래 투표방법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어 투표 참여 상품을 소개하던 수지는 대사가 기억나지 않는 듯 "어 뭐냐"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이휘재는 "이주일 선생님 성대모사 한 거냐.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다. 생방송 중간에 '뭐냐'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의 행동에 웃음이 터진 수지는 순간 당황했지만 특유의 시원시원한 웃음과 함께 "(성대모사) 맞다. 이게 또 생방송의 묘미니까요"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하지만 수지에 이어 이휘재도 실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아이유의 무대를 소개하던 중 "요새 '나쁜 남자'에서 장근석 씨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수지와 윤시윤은 "'나쁜 남자'가 아니라 '예쁜 남자'다"라고 정정했고, 이휘재는 "장근석 씨가 좀 예쁘긴 예쁘다. '예쁜 남자'에서 장근석 씨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이유의 무대다"라며 능숙하게 실수를 무마했다.

한편 이날 '2013 KBS 가요대축제'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이효리, 아이유, 인피니트, 비스트, 2PM, 미쓰에이, 포미닛, 카라, 씨스타, 케이윌,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에일리, 시크릿, 다이나믹듀오, 허각, 이승철, 유희열, 크레용팝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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