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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유인영이 전지현과 코믹 포즈대결을 펼쳤다.
이에 한유라는 가슴과 허벅지를 훤히 드러낸 드레스를 휘날리며 한껏 섹시한 포즈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천송이도 지지 않겠다는 듯 걸치고 있던 코트를 벗어 던지며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하이패션'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의 포즈 대결은 과열경쟁으로 번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에서 한류여신 천송이 라이벌 한유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유인영은 이날 의문의 죽음으로 퇴장했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유인영은 단 3회 특별출연임에도 이제껏 단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머리카락을 자르는 열정을 보이는 등 '별그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