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유인영, 3회 특별출연 강한 존재감 '의문의 죽음으로 퇴장'

기사입력 2013-12-27 10:32 | 최종수정 2013-12-27 10:45

유인영
'별에서 온 그대' 유인영

'별그대' 유인영이 3회 특별출연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전지현의 라이벌로 출연한 유인영이 화려한 미모와 도도한 말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인영은 극 중 톱스타 전지현의 라이벌로 만나기만 하면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의 자존심 대결은 어제 방송된 4회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동료 배우의 선상 결혼식에 초대된 천송이(전지현 분)와 한유라(유인영 분)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패션으로 민폐 하객을 자처했다. 이어 신부대기실에서 두 사람의 포즈 대결은 과열경쟁으로 번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인영은 '별그대' 단 3회 특별출연임에도 데뷔 후 이제껏 단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머리카락을 자르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별그대'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모습이 대중에게 공개돼 '별그대' 스포일러로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해 촬영 전까지 두문불출했다는 후문.

극 중 한류여신 전지현의 라이벌로 어디 하나 뒤지지 않는 톱스타 여배우 한유라를 연기한 유인영은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으로 톱스타다운 면모를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한 남자의 여자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여인의 애잔한 모습도 가지고 있었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한유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긴 유인영은 의문의 죽음으로 퇴장했다.

한편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별그대'는 전국 시청률 20.1%를 기록하며 수목극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