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방송'이 결국 폐지된다.
'신화방송' 시즌2는 방송에 앞서 김동완이 당분간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를 존중한 다른 멤버들의 의견이 모아져 그간 다섯 명의 멤버들만 방송에 임해왔다. 하지만 얼마 전 앤디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며 앤디도 자숙의 의미로 신화방송에서 하차하자 사실상 에릭, 신혜성, 이민우, 전진 네 명의 멤버만으로 방송을 꾸려왔다.
이에 신화 멤버들은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오롯이 '신화'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지는 '신화방송'에 두 명의 멤버가 빠지게 되면서 더 이상 '신화방송'으로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 최근 제작진과 방송 폐지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해왔다"고 밝히며, "어제(26일) 고심 끝에 최종 협의하여 내년 1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이끌어온 신화방송을 폐지하게 됐다"는 말로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