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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야구장'
사진 속 유연석은 본인의 몸에 맞춘 듯 완벽하게 어울리는 유니폼을 착용한 채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한 손에 야구공을 들고 손등으로 턱에 맺힌 땀을 닦아내는가 하면, 먼 곳을 응시하며 극 중 그의 마음을 훔친 나정(고아라)을 생각하는 듯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듬직한 어깨와 진지한 표정에서 우러나오는 상남자 포스는 여성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 촬영장에서 '칠봉이'가 지닌 외면적 특성뿐만 아니라 내면적 감성까지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또한 최근 종영을 앞둔 그는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