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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리얼 동물입양기-우리집 막둥이'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우리집 막둥이'는 반려 동물을 맞이한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형식으로 담은 프로그램.
제작진은 "유인나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유인나는 "원래 동물들을 정말 좋아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우리집 막둥이'는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인나가 내레이션을 맡은 27일 방송에서는 부산 사나이 '장미여관'과 제6의 멤버 아기 불독 '봉식이'의 화끈한 부산여행기를 담는다. 또 개그맨 지석진 가족과 새끼 염소 '현지'는 캠핑을 떠났으며, 손병호와 노견 '바비' 그리고 새 식구 '빛나'가 한 가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마왕' 신해철 가족의 미니피그 '꽃순이'가 식음을 전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