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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손익분기점, 곽도원 무대인사 송강호와 눈물 "감동 드리려 했는데…"

기사입력 2013-12-26 13:44 | 최종수정 2013-12-26 13:46

곽도원 무대인사
변호인 손익분기점, 곽도원 '변호인' 무대인사 중 눈물

'변호인 손익분기점 넘기며 승승장구, 곽도원 무대인사 중 눈물'

배우 곽도원과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 무대 인사 도중 눈물을 흘렸다.

곽도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마스 깜짝 무대 인사를 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송강호 형님도 우시고 저도 울고, 저희가 감동 드리려 했는데 변호인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영화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무대 인사를 마친 배우들이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영화 상영 뒤 진행된 깜짝 무대인사에서 곽도원과 송강호는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변신한 계기가 된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5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311만 4750명으로 정식 개봉한 지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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