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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실제로 존재한 기관인 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영화 '상의원'(가제)이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내년 2월 크랭크인 하는 '상의원'은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하며 재기 발랄한 웰메이드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였던 충무로의 블루칩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과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상의원'을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녹여낼 것이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