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키스퍼포먼스, 판빙빙 포옹 이어 과감 커플포즈 ‘후끈’

기사입력 2013-12-23 17:30 | 최종수정 2013-12-23 17:33

이민호 판빙빙
이민호 키스퍼포먼스

판빙빙 이민호 키스 퍼포먼스

배우 이민호가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과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민호는 지난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바이두페이뎬 시상식에 외국 배우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날 이민호는 최고의 아시아 태평양 배우(最佳亞太演員) 상을 받았고, 시상자로는 판빙빙이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전달했다.

상을 받은 후 이민호는 판빙빙에게 "아름답다"며 중국어로 인사했고, 자신의 캐릭터 인형 '미노미'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에 감동한 판빙빙은 "침대맡에 두고 '상속자들'을 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호는 판빙빙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는데 이를 보고 부러워하는 여성 사회자와도 포옹을 나눴고, 이에 여성 사회자는 기쁨의 환호성을 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또 선물 증정이 끝난 후 사회자는 이민호와 판빙빙에게 커플 화보 포즈를 요청했다. 이에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기도 하고, 판빙빙은 '미노미'를 이민호의 얼굴에 갖다 대는 등 애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사회자는 계속 포즈를 요구했고, 판빙빙은 이민호에게 살짝 손짓을 보내 두 사람은 인형으로 얼굴을 가린 채 마치 뽀뽀를 한 것 같은 포즈를 취해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밖에도 이날 이민호는 중국 팬들을 위해 젓가락 선물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젓가락 의미가 한 짝만 있으면 쓸모없는 물건인데 여러분과 제가 두 짝이 되어서 앞으로 계속해서 꼭 필요한 관계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했다"고 말해 중국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민호와 판빙빙을 비롯해 슈퍼주니어-M, 엑소(EXO), 우치룽(오기륭), 류스스(류시시), 쑨난, 궈징밍 등 스타가 참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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