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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이 이번에는 노총각 딱지를 뗄수 있을까.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한 발짝 물러선 눈치다. 양 대표는 "아직 결혼을 말하기는 어려운 단계"라며 "만난 지 두 세 달만에 결혼은 좀 이르지않냐"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뮤직비디오 겸 CF 감독으로 활동했던 이사강과의 결별 이후, 배용준은 무려 9년동안 열애 사실이 공개된 적도 없고, 인정한 적도 없다.
사실 배용준은 평소 언행이 신중키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드라마 '겨울연가'로 국민 스타 대우를 받고 있는 일본에서 섣불리 가벼운 데이트를 즐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 이런 추측을 대변해준다. 남들의 시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연애를 즐겼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배용준이 서로의 사랑에 자신이 있고, 미래를 약속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현재 이 여성에 대해 알려진 것은 170cm의 장신의 키로, 기업 경영자의 딸, 미국에서 오래 살아 영어에 능통하다는 정도다. 배용준의 늦깎이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