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이상형 발언, 주연과 딱 맞아! “긴 머리·168cm·나이 중요치 않아”

기사입력 2013-12-23 15:18 | 최종수정 2013-12-23 16:02

소지섭 주연 열애설
소지섭 주연 열애설

'소지섭 주연 열애설'

배우 소지섭(36)과 애프터스쿨 주연(26)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소지섭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다.

당시 소지섭은 이상형 질문에 "내 일을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장신과 단신 중 선택하라는 질문에 "168cm 정도면 어떻게 되나요?"라며 되물었고, 이어 긴 머리와 짧은 머리 선택 질문에는 "긴 머리를 선택하겠다. 나중에 자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지섭은 "나이는 중요한 거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지섭은 연예인과의 결혼을 생각해봤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생각해봤다. 연예인이나 일반인 상관없다"며 "예전에는 35세쯤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35세를 넘겼다. 40세 전에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소지섭과 주연의 열애를 보도한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측은 "두 사람의 이상형이 정확히 일치한다"고 전했는데 이에 소지섭이 언급한 이상형이 주연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프로필 상 주연의 키는 168cm로 소지섭이 말한 이상형 키와 일치한다. 또한 소지섭이 이상형을 긴 머리로 선택한 부분에서도 주연이 데뷔 초부터 긴 생머리를 유지한 것과 관련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한편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월호에서는 소지섭과 주연이 1년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소지섭이 출연한 SBS 드라마 '유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소지섭과 주연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한남동에 위치한 소지섭의 집으로 지난 19일에도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다. 또 소지섭과 주연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며, 주연은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지만 지인이나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이미 교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섭과 주연의 열애 소식에 소지섭 소속사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 씨와 애프터스쿨 주연 씨는 엠블랙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라며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 씨와 주연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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