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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마지막대본'
종영 2회를 앞두고 있는 '응답하라 1994' 마지막 대본이 나왔다.
마지막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최고의 관심사인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찾기가 마지막회에 공개되는 만큼 내용은 어떤 것에도 극비로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
'응답하라1994' 한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쓰레기와 칠봉이를 두고 끝까지 알 수 없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어떻게 보면 반전이고, 어떻게 보면 아닐 수도 있을 만큼 대중이 생각하는 남편 후보감에 대한 예측이 팽팽하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누구다'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런 결과를 보여주기까지 '응답하라 1994'만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1994'는 현재까지 성나정 남편 김재준의 후보로 쓰레기(정우 분)와 칠봉이(유연석 분)로 좁혀진 상황이다.
지난 회까지 쓰레기와 성나정인 '헤어지지 않은 채 헤어졌다'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다시 재회한 칠봉이와 성나정까지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다시 떠올랐으며, 19회 마지막 장면에서 절묘하게 마주친 세 사람의 모습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방송 말미 공개된 20회 예고편에는 부상당한 칠봉이의 모습과 성나정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건 쓰레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성나정의 모습이 그려져 결말을 알 수 없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