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평점 9.8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12-21 17:21



영화 '변호인'이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변호인'이 21일 오후 4시, 100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오후 5시 전야 개봉하여 11만 여의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은 정식 개봉 첫 날 23만 여의 관객을 동원하고 개봉 이틀째인 20일 전날보다 30% 상승한 수치인 약 30만 관객을 동원, 전야 개봉 이후 만 3일이 되기 전에 100만 관객을 돌파, 폭발적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가장 최근 1,280만 관객을 동원,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1231만 관객을 동원,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 넘는 빠른 속도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2월 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는'변호인'은 포털사이트 평점과 달리 실제 관람 시에만 평점을 남길 수 있는 영화사이트인 CGV에서 평점 9.8점, 롯데시네마 9.6점, 메가박스 9.49점 등 실제 관람객 평점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점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열풍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