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결혼, 3살 연하 사업가 "박소연-예지원에 미안" 왜?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2-20 19:21 | 최종수정 2013-12-20 19:35


양정아 결혼 / 사진=스타엔 제공

'양정아 결혼'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 배우 양정아가 결혼식을 올렸다.

20일 양정아는 세 살 연하의 사업가 예비신랑과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본식에 앞서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준상, 2부는 노홍철이 맡고 1부 축가는 서영은 김조한, 2부는 '골드 미스 다이어리' 멤버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양정아와 예비신랑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신랑이 일반인임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정아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 '우리들의 천국' '야망' '종합병원' 'M' '진실' '백만송이 장미' '왕과 나' '결혼 못하는 남자' '로맨스 타운'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양정아는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골드미스가간다' 멤버들 중 여전히 결혼을 못한 예지원, 박소현을 언급하며 "우리 박소현, 예지원에게 미안하다. 드디어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됐다. 그런 의미에서 신랑에게 너무 고맙다. 늦게 결혼하는 만큼 잘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정아는 2세 계획에 대해 "늦은 만큼 빨리 갖고 싶다. 신혼여행은 호주로 가기로 했다. 신랑이 호주에서 1년 반 동안 생활했기에 20일 동안 다녀오려고 한다"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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