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만취 연기, 애교 욕쟁이 "엽기적인 그녀가 돌아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20 15:10


전지현 만취 연기

'전지현 만취 연기'

'별에서 온 그대'의 배우 전지현의 실감나는 만취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만취 상태로 옆집에 사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을 찾았다.

천송이는 도민중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비밀 번호를 눌렀고, 비밀 번호가 틀리자 "열려라 참깨"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때 도민준이 문을 열자 천송이는 "나 빵점 주고 망신 주니까 좋냐"라며 "내가 봤을 때 너는 찌르면 퍼런 피가 나올 놈이다. 이런 자선냄비에 씹던 껌을 봤나. 너만 조선 욕할 줄 아느냐. 이런 병자년에 죽빵을 날릴" 등의 애교 섞인 욕설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지현의 만취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 만취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만취 연기, 욕 잘하네", "전지현 만취 연기, 그래도 예쁘네", "전지현 만취 연기, 언제 봐도 최고", "전지현 만취연기, 진짜 술먹은거 아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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