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강제퇴거, 먹튀 해명 "문제 해결 의지 확고…열심히 갚을것"

기사입력 2013-12-20 11:06 | 최종수정 2013-12-20 11:11


이혁재 강제퇴거, 먹튀 논란 해명

'이혁재 강제퇴거, 먹튀 논란 해명'

개그맨 이혁재가 1년간 건물 임대료를 연체해 사무실에서 강제 퇴거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일부 보도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19일 한 매체는 "이혁재가 인천시 산하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하는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 행사대행업체 'HH컴퍼니'를 차린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임대료 2900만원을 내지 않아 강제퇴거 당했고, 은행대출금도 갚지 않아 5000만 원 가량을 대납해 줬다고"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혁재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벤처 사업가들이 사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하는 곳"이라며 "보도가 나간대로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사무실을 철수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최근 사업이 힘들어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장에게 의논을 했고, 열심히 일해서 미납금을 내겠다는 자금 계획서도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먹튀'라고 보는 시선이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혁재는 "센터 쪽에서는 법적 대응 부분과 관련해 '최초 보도한 매체가 통상적으로 관리비를 못 내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 최종 법적 대응을 하게 된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부분만 나와 연결돼 보도가 됐다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혁재 강제퇴거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강제퇴거 해명, 상환계획서 제출했으니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이혁재 강제퇴거 해명 듣고 보니 힘들겠다", "이혁재 강제퇴거 해명, 그러게 잘 좀하지", "이혁재 강제퇴거, 이젠 해명도 지겹다", "이혁재 해명 매번 똑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룸살롱 폭행사건에 연루돼 방송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2년 만에 복귀했다. 이후 폭행사건 당시 경찰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제기했다가 경찰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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