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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트로트퀸이지!'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59세 남녀 4263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다.
장윤정에 대한 연령대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40대와 50대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40대에서는 조용필-싸이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50대에서는 조용필에 이어 2위의 선호도를 보였다.
장윤정에 대한 인기는 고스란히 콘서트 티켓 예매로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윤정의 연말 콘서트 티켓은 최고의 송년 선물로 떠오르며 티켓 확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실제로 19일과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송년 디너쇼'는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25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대구 공연 역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윤정의 공연은 믿고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며 선물용으로 더욱 인기가 있다. 특히 결혼과 임신 이후 더욱 구수해진 멘트와 안정적인 무대는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