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말실수, 달걀프라이가 '후랄'이라고? '욕 같아'

기사입력 2013-12-20 09:10 | 최종수정 2013-12-20 09:11


박명수 말실수

'박명수 말실수'

개그맨 박명수 말실수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방송인 오상진, 김제동,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가수 손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김제동이 준비한 부추김치고구마비빔밥을 맛보던 중 "익숙한 맛"이라며 "그냥 비빔밥 같다. 밥을 먹는 게 낫다. 다음 것을 먹겠다"며 악평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달걀프라이라고 말하려다 '후랄'이라고 말실수 하며 당황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폭소하며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비난하자 박명수는 "달걀 후라이를 합쳐서 '후랄'이라고 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에 손진영은 "나한테 욕 한 것 아니냐"고 재치 있는 말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재석은 임시완의 떡갈비 호떡을 시식한 후 박명수에게 "집에 가서 후랄이나 해드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박명수는 제작진에게 "후랄 두 개만 해 와"라고 호통을 쳤다.

박명수 말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말실수, 웃기다", "박명수 말실수, 티비보다 완전 빵 터졌다", "박명수 말실수, 그걸 살리는 유재석이 더 대단하다", "박명수 말실수, 역시 개그맨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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