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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가요계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거미는 아시아 투어 중인 김재중의 서울 콘서트와 오사카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 함께 '러브홀릭(Luvholic)'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거미는 최근 입을 맞춘 남자 가수와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며 '흥행 메이커'로 떠올랐다.
여기에 휘성과 부른 '스페셜 러브'는 R&B로, 최근 거미의 보이스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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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자랑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거미는 국내외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넓은 팬층을 자랑한다. 따라서 앞으로 활동이 많아지면 팬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거미의 최근 이어진 '3대 불문' 흥행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내년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 할 수 있다. 이는 데뷔때 부터 함께한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뒤 지난 11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거미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거미의 새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되지 않았다. 다만 최대한 빨리 나와야 한다는게 회사의 생각"이라며 "하지만 시기만큼이나 중요한게 양질의 콘텐츠다. 신중하게 준비해 절대 부족함이 없는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미는 최근 휘성과 전국 투어 콘서트를 돌고 있다. 지난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24일 울산, 29일 대구 그리고 31일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사카(일본)=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