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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아기아빠, 황마마?'
하지만 전 남편이자 죽은 황마마(오창석 분)의 누나 황시몽(김보연 분), 황자몽(김혜은 분)이 오로라의 아기를 우연히 보면서 갈등이 또 다시 시작됐다.
우연히 오로라의 아기를 본 황시몽은 집에 와서 "마마 애다. 마마 아기 때랑 똑같다. 틀림없다"고 말했지만, 황미몽(박해미 분)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황자몽도 "마마 어렸을 때 기억은 안 나지만 하여튼 닮았다"며 "아기 얼굴 가리면서 급히 나가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자몽은 동생들과 함께 오로라의 시댁에 찾아가 "아기가 우리 동생을 닮았다. 확인해야지 도저히 안 되겠다. 로라를 불러서 물었더니 펄쩍 뛴다. 전혀 가능성 없는 얘기냐"며 "두 분 입장에서도 확실히 해야 한다. 우리는 꼭 유전자 검사를 해야겠다. 우리 동생 어렸을 때랑 아주 똑같다. 보는 순간 심장이 멎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황자매의 막무가내 행동에 안나는 "말도 안 되는 얘기 하지 마라"며 소리쳤지만, 황자몽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벌떡 일어나 방으로 향했다. 이에 설국과 안나는 "이게 무슨 경우냐. 경찰 부르기 전에 가라"며 몸싸움을 벌였지만, 황자몽은 품에 아기를 안고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설국과 안나, 집안 식구들에게 다시 아이를 뺏긴 후 분노에 가득 찬 얼굴을 보였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매 회 '막장 논란'을 빚고 있는 '오로라공주'가 종영을 하루 앞둔 마지막 회에서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오로라공주 아기아빠 논란에 네티즌은 "오로라공주 아기아빠, 일처다부제 가더니 이런 사단까지", "오로라공주 아기아빠, 대단한 임성한 작가", "오로라공주 아기아빠, 파국으로 치닫는구나", "오로라공주 아기아빠, 그러게 왜 두 남자와 살아"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