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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해진이 성공적인 국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천송이를 15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이휘경은 그녀에게 "평생 결혼 안 할 거야? 하긴 할 거잖아. 이왕 할 거면 나랑 하면 좋잖아". "네 미래의 남편은 나라니까.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수만 번을 얘기했다. 네가 싫어하는 영어로 하는 것도 아닌데 좀 알아들어라"는 등의 대사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또 "15년 기다렸으면 나도 많이 기다린 거 아니냐?"며 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고, "네가 중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나한테 반지 선물했었지. 오늘도 안 받아 주려고. 미안"이라는 천송이의 거절에 "한두 번도 아니고 이젠 상처도 안 받는다"며 아무렇지 않은 듯 받아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은 최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열린 '201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나눔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박해진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참여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3개월치 연탄과 발열 내의 1200벌, 쌀 등을 직접 지급하는 등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