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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가 18일 첫 방송한 MBC 수목극 '미스코리아'의 첫 회에서 이연희가 소시지를 이용해 이선균에게 담배를 가르치는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담배에 불 붙이기부터 필살기인 필터 정리, 담배연기 들이키기까지 담배 피우기에 대해 능청스러우면서도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완벽한 강의를 선보인 이연희는 드라마 속 형준은 물론 TV를 보던 남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1997년에는 능글맞은 '마초 엘리트'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밖에 모르던 숙맥 김형준을 연기하는 이선균도 짝사랑을 하는 순수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았다. 어떤 여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케미신'이라 불리는 이선균은 이번 '미스코리아'에서도 이연희와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 호흡을 이뤄내 또다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에는 "소시지로 기껏 가르친 다음 담배 못 핀다고 눈웃음 치는 이연희한테 완전 빠졌다" "이 장면 보고 정말 현실 예쁘다는 소리 나옴" "두 사람 왜 이렇게 귀엽냐, 진짜 귀엽게 섹시하고 귀엽게 야하다" "두 사람 보고 너무 설레서 자꾸 생각난다" "오늘의 명장면! 진짜 소시지로 담배 가르치는데 몰입해서 봤다" 등 이선균과 이연희의 '완벽한 케미'에 대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