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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한구가 세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한 매체는 "곽한구가 내년 4월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곽한구는 이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래 올해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조금 미뤘다. 현재 날짜만 확정을 했고 신혼집이나 신혼여행 등은 천천히 준비해 갈 예정이다. 결혼을 앞두고 정식 가족 상견례는 내년 1월쯤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가 돼준 여자 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아직 실감나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잘 하겠다"며 여자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05년 KBS2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한 곽한구는 이후 KBS2'개그콘서트'의 '독한놈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2010년에는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혀 물의를 빚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으며, 현재는 중고차 매매 카페를 개설해 중고차 딜러로 활약 중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