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임시완 스트레스, 성숙한 긍정 에너지 "정글 후 해방감 느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20:37


임시완 스트레스 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정글의 법칙 인 미크로네시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12.17/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정글에 다녀 온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은 "체력적으로 힘들고 잠을 많이 못 잤지만 현실로부터 해방감을 느꼈다"라고 정글을 다녀 온 소감을 말했다.

임시완은 "정글 멤버들 다 느꼈을 거다. 해방감을 느끼면서 걱정과 스트레스가 없어졌다"면서, "당장 뭘 먹을까 1차원적 걱정밖에 없어서 스트레스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많은 걸 가져서 더 좋은 것 같지만 그게 더 걱정과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지 느꼈다"는 깨달음도 이야기 했다.

이어 "실생활에 돌아와 내가 가진 것에 더 감사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않고 얽매이면 모순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돌아와서 더 긍정적으로 밝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모저모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성숙한 대답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는 기존 멤버인 김병만, 류담, 박정철, 오종혁에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이 새 멤버가 합류했다. 12월 20일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