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사과, "한그루에 제가 그런 건 아녜요" 비키니 때문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20:24


오초희 한그루

'오초희 한그루'

방송인 오초희가 한그루에게 사과했다.

오초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그루 씨 죄송해요. 저번에 뵌 적 있죠? 다음번에 정식으로 사과하겠어요. 제가 그런 건 아녜요"라며 한그루에게 글을 남겼다.

이는 이날 일부 매체에서 오초희의 비키니 셀카 사진을 한그루의 비키니 사진으로 오보했기 때문. 이에 한그루는 트위터에 "이 분은 오초희 씨예요. 제가 아니랍니다"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후 오초희와 한그루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나란히 오르며 화제가 됐다.

한편 한그루는 오초희의 사과에 "어머 언니가 죄송할 게 뭐 있어요!! 아녜요. 아녜요. 다음에 만나서 맛난 거 먹으러 가요. 언니 멋진 몸매 나온 사진이 제 이름으로 잘못 기사 나니까 제가 너무 미안해서 해명글 올린 거에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초희가 사과할 일도 아니네", "둘이 비슷한가?", "괜히 나란히 놓고 보니까 비슷한 거 같다", "많이 당황하셨어요", "못 알아본 사람이 잘못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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