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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의 민낯이 화제다.
특히 종영 후 무대인사에서 눈물과 환호로 가득한 열렬한 반응을 확인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전도연은 수수한 차림의 민낯으로 등장해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여러분을 보니 힘이 난다. 저희와 같이 울고, 웃고, 화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공감을 나누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매서운 한파에도 가족들과 함께 극장나들이를 나선 관객들로 매진행렬을 이어간 '집으로 가는 길' 측은 전도연 고수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핫팩까지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관람한 장년층 관객에게 싸인 포스터와 핫팩을 건넨 전도연은 진심 어린 포옹과 함께 볼뽀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