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임시완 누룩으로 '코코넛 막걸리' 제조" 마약사범 오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15:38


예지원 / 사진=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배우 예지원이 '정글의 법칙' 최초로 누룩으로 코코넛 막걸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미연 PD, 백정렬 CP, 배우 임원희, 예지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 엑소 멤버 찬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예지원은 "'정글에서 막걸리를 만들면 어떨까'라고 말했더니 다 좋아해서 막걸리 만들기를 시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지원은 "그래서 후발대로 들어오는 시완에게 부탁을 했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는데 진짜 가져올 줄을 몰랐다. 결국 정글에서 누룩으로 코코넛 막걸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완은 "선배님이고 초면이고 하니 이런 부탁을 가볍게 넘어갈 수가 없었다. 공항에서 검열을 하다가 누룩을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국 말이 안 통해 이상하다고 따라와보라고 하더니 내 짐을 다 헤집었다. 마약 갖고 있냐, 총 갖고 있냐 물었다"고 마약사범 오해에 얽힌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는 김병만, 류담, 박정철, 오종혁 등 기존멤버 외에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12월 20일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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