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광희 출연하는 것 본 뒤 정글 경험해보고 싶었다"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14:55


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정글의 법칙 인 미크로네시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예지원과 찬열(왼쪽), 임시완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12.17/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은 17일 목동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의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팀 멤버인 광희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것을 보고 정글을 굉장히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회사에 적극적으로 얘기했다. 그 열정을 높게 사주셔서 제가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떠나서 시작부터 공항에서 마약 사범으로 몰릴 뻔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도덕적으로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다. 그래도 지금은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필리핀 서태평양에 있는 연방 공화국 미크로네시아로 떠난 병만족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기존 멤버인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 외에 찬열, 예지원, 임시완, 임원희 등 새로운 멤버들이 출연한다. 20일부터 전파를 탄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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