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최고의남자 '카리스마' 부분 선정…충무로 대세 입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13:22 | 최종수정 2013-12-17 13:23


하정우 최고의남자

배우 하정우가 '2013 최고의 남자'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2013년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를 선정하는 '제8회 A-Awards'(이하 에이어워즈)를 개최했다.

MC 박은지의 사회로 진행된 '에이어워즈'서 하정우는 영화 '베를린'과 '더 테러 라이브'에 출연, '롤러코스터'로 신인 감독으로 존재감을 나타내 '카리스마' 부분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신동엽은 'SNL 코리아' '마녀사냥' 안녕하세요' 등 10여 개가 넘는 방송을 히트시키며 '리더십' 부문에 선정,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인기를 모은 유연석은 '모던 젠틀맨' 부문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 야구선수 오승환, 소설가 김영하, 영화 '신세계' 감독 박훈정,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에이어워즈'는 지적이고 창조적인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칼라 워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 배우 이병헌, 가수 지드래곤, MBC 무한도전 멤버 등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당해 최고의 남성들을 선발했다.

2013년 '에이어워즈' 수상자들의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내년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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