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12일 입대…국가유공자 자녀로 6개월 공익근무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11:16 | 최종수정 2013-12-17 11:17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이 군 입대했다.

17일 김영광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광이 지난 12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며 "눈이 내리고 날씨가 무척 추웠지만 가족과 지인의 배웅 속에 건강한 모습으로 입소했다"고 전했다.

김영광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영광은 베트남전쟁 참전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국가유공자 3급으로 판정받아, 관련법에 의거해 공익근무를 하게 됐다. 김영광의 아버지는 전쟁 중 병을 얻어 김영광이 초등학생 시절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한 김영광은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굿닥터' 등에 출연했으며, 내년 1월 영화 '피끓는 청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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