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싱가포르 마비, 2천 여 팬들 환호에 '국빈급 경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10:07 | 최종수정 2013-12-17 10:08


이민호 싱가포르

배우 이민호가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 신드롬'을 낳으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가 싱가포르에서도 또 한 번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고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민호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가득 메운 2000여 명의 팬들의 환호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년 만에 싱가포르를 찾은 이민호의 방문에 평일 낮에도 불구하고 공항 안팎에 수천 명의 팬이 모였으며, 이민호가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몰려든 팬들의 함성으로 공항이 떠나갈 정도였다.

국빈급 대접을 받으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이민호는 팬들의 환호에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보내며 출국장을 빠져나왔다.

앞서 이민호는 2010년 방문 당시에도 수천 명의 몰려든 인파들로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는 3년 만의 방문이지만 뜨거운 인기에 고맙고 놀랍다"며 "현지 팬들의 사랑이 고맙다."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혹시 모를 상황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16일 이니스프리 론칭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민호는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중국으로 광고촬영을 떠나며 오는 1월 18일에는 한국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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