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지성, 갤럽 조사 '올해를 빛낸 탤런트'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14:44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성과 이보영이 취재진의 키스 요구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연인 사이였던 지성과 이보영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축가는 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깊은 배우 윤상현과 구혜선, 가수 김범수가 맡는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9.27/



이보영-지성 부부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선정됐다.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한 한국갤럽 조사 결과.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은 11%, '대풍수', '비밀'에 출연한 지성은 8.1%의 지지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부부만세'를 외쳤다.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 '7급 공무원'과 '굿 닥터'의 주원, '학교 2013'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이 뒤를 이었다. 드라마와 예능, 시트콤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이순재가 6위,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첫 사극에 도전한 김태희가 7위,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8위를 차지했다. '비밀'에서 열연을 펼친 황정음이 9위, '대세' 김수현이 10위를 차지했다.

최근 7년간 같은 조사에서 1~2위를 차지했던 배우는 2007년 최수종-배용준, 2008년 김명민-송승헌, 2009년 고현정-이병헌, 2010년 고현정-이범수 2011년 현빈-한석규, 2012년 송중기-김남주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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