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 알고 보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기사입력 2013-12-17 07:51 | 최종수정 2013-12-17 07:52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웹툰 작가 조석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조석이 연재하는 웹툰 '마음의 소리'의 '만화가' 편에서 주인공은 만화가라는 직업을 숨기고 살아오다 어느 날 어머니께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그날 어머니와 함께 TV를 보던 중 TV 뉴스에서 "한수원 새 사장에 조석 임명"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의 말도 거짓임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실제 한수원 사장 이름이 조석인지 검색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조석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는 해프닝이 발생하고 있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57년생인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임명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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