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조석, 한밤중 실검 해프닝 '황당한데 재미'

기사입력 2013-12-17 01:36 | 최종수정 2013-12-17 01:37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이 왜?

한밤중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해프닝에 네티즌들이 크게 웃었다.

16일 밤 11시 30분 넘어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두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돼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따로 떨어져 보이는 두 단어는 만화가 조석이 포털에 연재하는 만화 '마음의 소리'에서 나왔다.

이날 밤 공개된 신작 '만화가' 편에서 주인공은 만화가란 직업을 숨기고 살아오다 어느 날 어머니께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그날 어머니와 함께 보던 TV에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새 사장에 조석 임명'이란 뉴스가 뜨고 주인공이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는 유머다.

이에 네티즌들이 실제 한수원 사장 이름이 조석인지 검색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해프닝이 발생하고 있다.

조석 사장은 57년생인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임명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는 이를 확인하려는 네티즌의 접속이 동시에 몰리면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