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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첫인상'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배우 김성균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종은 "언젠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기로 흘러가듯 약속을 했는데 진짜로 감독과 작가가 대본을 보내줄지 몰랐다.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극중 '삼천포' 김성균 씨와는 촬영날 처음 봤는데 노래도 정말 잘하고 성격도 좋았지만 처음에 쉽게 말을 놓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민종은 "삼천포와 함께 불렀던 '너만을 느끼며'는 리허설 없이 한 번에 녹화했다"며 "노래 중간에 신랑 신부를 향해 던졌던 멘트도 모두 애드리브였는데 생갭다 반응이 좋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응답하라 1994' 방송이 끝나고 150통의 문자를 받았는데 모두 성나정 남편이 누구냐고 물어보는 내용이더라. 나도 궁금해 감독님에게 물어봤지만 작가만 안다고 했다"며 아쉬워했다.
김민종의 김성균 첫인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균 첫인상, 무섭긴 하겠다", "김성균 첫인상, 삼천포는 귀여운데 김성균은 무섭구나", "김성균 첫인상, 매력적이긴 하나 비주얼은 좀", "김성균 첫인상, 조금 험악하긴 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민종은 '응답하라 1994' 열성팬인 김수로가 자신의 카메오 출연을 부러워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