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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워 보컬그룹 '러쉬(Lush)'가 더보컬리스트 콘서트에서 6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오프닝 무대를 지켜 본 '더보컬리스트' 콘서트의 주인공 바비킴, 이정, 알리, 박완규는 입을 모아 "역시 러쉬다. 가창력과 무대매너 신인답지 않게 시원하고 자연스럽다.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신인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러쉬의 리더 제이미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배우 박신혜, 박세영과 슈퍼스타K 박장현 보컬트레이너로 알려졌다. 영화 과속스캔들 O.S.T '선물'과 이승환밴드, 박진영, 브라운아이드소울, 김연우, 안재욱, 브라운 아이즈 걸스 등의 코러스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