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 장범준, 결혼심경 "예쁜 가정 꾸릴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12-16 14:24


스포츠조선DB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결혼 심경을 밝혔다.

장범준은 16일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과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털어놨다. "갑작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한 가지 알려드리려 한다"고 말문을 연 그는 "이번에 원래 군대 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고 2년 정도 사귀던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하게 됐다. 생갭다 결혼을 서두르게 된 이유는 내년에 저희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 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Mnet '슈퍼스타K 3' 출연 이후 각자 원했던 삶과 다르게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이에 이번 시점에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활동은 잠시 멈추고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 본격적으로 거리 문화 기획사를 만들어 하고 싶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 회사 이름도 예전부터 사용했던 카페 이름인 버스커버스커로 할 예정이다. 또 음악 활동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형태는 전공인 디자인과 영상에 관련된 일, 브래드는 방송과 브래드 프로젝트 등 모두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범준은 내년 봄 배우 송지수와 결혼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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