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7화’ 빙그레 윤진이, 설레는 ‘확인 키스’로 마음 확인

기사입력 2013-12-15 12:58 | 최종수정 2013-12-15 12:58

빙그레 윤진이
빙그레 윤진이-응답하라 1994 17화

'빙그레 윤진이-응답하라 1994 17화'

'응답하라 1994' 바로가 선배 윤진이와 사랑을 이뤘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는 빙그레(바로)의 아내가 윤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윤진이는 학과 MT에서 빙그레 대신 술을 마셔주고, 흑장미를 신청해 뽀뽀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에도 윤진이는 빙그레에게 만남을 제안했지만, 빙그레는 계속 거절했다.

그럼에도 윤진이는 또 한 번 용기를 내어 빙그레에게 "내일 시간 돼? 내가 친구들이랑 같이 스터디 하는 게 있는데, 자리가 하나 비어서 너 껴준다"며 연락을 남겼다.

결국 빙그레는 윤진이가 말한 스터디 모임에 참석했고, 이 모임은 스터디를 빙자한 술자리가 됐다. 술자리에서 진실게임을 하던 중 빙그레는 "난 여기 100% 진이 때문에 왔다. 맞느냐?"는 물음에 솔직하게 인정했고, 윤진이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빙그레는 윤진이를 집 앞까지 데려다 주며 '확인 키스'를 했다. 이성을 향한 작은 호기심 때문인지 사랑 때문인지 혼란스러워하던 빙그레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것.

이후 2013년, 빙그레가 기다리던 차 안에는 윤진이가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여보"라고 부르며 행복한 결실을 맺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정우)가 성나정(고아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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